오이 농사에서 **바실러스 서브틸리스(Bacillus subtilis)**는 흰가루병, 노균병, 덩굴쪼김병과 같은 고질적인 병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아군입니다.
오이는 성장이 빠르고 병해에 민감한 작물인 만큼, 미생물을 활용한 예방 위주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
1. 주요 효과: 왜 사용하는가?
. 병해 예방:
오이에서 가장 빈번한 흰가루병, 노균병, 탄저병의 포자 발아를 억제합니다.
. 토양 전염병 억제:
뿌리 주변에 정착하여 덩굴쪼김병(시듦병)과 역병균의 침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합니다.
. 생육 및 품질 향상:
식물 성장 호르몬(옥신 등)을 분비하여 뿌리 발달을 돕고, 열매의 당도와 비타민 함량을 높여줍니다.
. 내건성 및 내병성 강화:
식물 자체의 면역 시스템(ISR)을 자극하여 가뭄이나 고온 같은 환경 스트레스에 잘 견디게 합니다.
2. 사용방법: 어떻게 쓰는가?
. 희석 비율: 일반적으로 부스트팜 20L를 물 500L~1,000L(25~50말)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.
. 흰가루병 방제:
흰가루병은 잎 표면에 하얀 가루가 앉는 병입니다.
희석액을 살포할 때 친환경 전착제와 혼용하면 전착 효과와 항균 효과가 배가되어 방제율이 80~90%까지 올라갑니다.
. 야간 습도 관리:
오이 하우스는 야간 습도가 높아지기 쉽습니다.
미생물 살포는 잎이 빨리 마를 수 있도록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지기 직전(오후 4~5시)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.
. 비료 효율 극대:
바실러스균은 토양 속 불용성 인산을 분해해 줍니다.
따라서 추비(웃거름)를 줄 때 관주 시스템에 섞어 흘려보내면 비료 효율이 훨씬 좋아집니다.
. 주의사항:
- 혼용 금지:
동제(구리제)나 강한 살균제와 혼용하면 미생물이 죽습니다. 농약 살포 전후로 3~5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3. 살포시기: 언제 쓰는가?
오이는 정식(아주심기) 직후부터 수확기까지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시기 | 방법 | 목적 |
육묘기 (본엽 1~3매 시기) | 포트 관주 | 어린 묘의 면역력 강화 및 뿌리 활착 유도 |
정식기 (아주심기 당일) | 침지 처리 | 정식 전 모종 포트 침지 처리하여 초기 병해 차단 |
생육기 (정식 후~수확기) | 엽면 살포 | 7~10일 간격으로 잎 앞뒤면 엽면 살포(흰가루병, 노균병 예방) |
발병 시 | 집중 살포 | 3~5일 간격으로 2~3회 연속 살포하여 병해 확산 방지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