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귤 농사에서 **바실러스 서브틸리스(Bacillus subtilis)**는 화학 농약의 의존도를 낮추고, 열매의 품질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해결책입니다.
특히 제주도와 같은 감귤 주산지에서는 '미생물 농법'의 핵심 균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.
1. 주요 효과: 왜 사용하는가?
. 수세 회복 및 생육 촉진:
뿌리 주변에 정착하여 양분(인산 등)의 흡수를 돕고, 식물 호르몬 분리를 촉진해 나무의 활력을 높입니다.
. 병해 예방 (곰팡이 및 세균):
감귤의 최대 적 중 하나인 검은병무늬병(더뎅이병), 잿빛곰팡이병, 궤양병 예방에 탁월합니다.
또한, 수확 후 발생하는 청색/녹색 곰팡이병을 억제하여 저장 기간을 늘려 줍니다.
. 당도 향상 및 착색 도움:
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 토양 내 영양분을 뿌리가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맛과 빛깔이 좋아집니다.
2. 사용방법: 어떻게 쓰는가?
바실러스균은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'생존율'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
. 희석 비율:
일반적으로 부스트팜 20L를 물 500L~1,000L(25~50말)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.
. 살포 방식:
- 엽면 살포:
잎 앞뒷면과 줄기에 희석액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충분히 살포합니다.
- 토양 관주:
수세가 약할 경우 뿌리 주변 토양에 직접 공급하여 근권 미생물 환경을 개선합니다.
. 주의사항:
- 자외선 피하기: 미생물은 햇빛에 약하므로 오후 늦게나 흐린 날에 살포하세요.
- 혼용 금지: 동제(구리제)나 강한 살균제와 혼용하면 미생물이 죽습니다. 농약 살포 전후로 3~5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3. 살포시기: 언제 쓰는가?
감귤의 생육 단계별로 적절한 타이밍에 살포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시기 | 목적 | 비고 |
봄순 발생기(3~4월) | 초기 수세 강화 및 세균병 예방 | 토양 관주 및 엽면 살포 |
개화 전/후(5~6월) | 잿빛곰팡이병 및 궤양병 차단 | 엽면 살포(꽃이 질 때 집중) 또는 관주 |
장마 전/후(6~8월) | 검은병무늬병 집중 방제 | 비 오기 전/후 엽면 살포 또는 관주 |
수확 1~2개월 전 | 착색 촉진 및 저장병 예방 | 엽면 살포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