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경채는 생육 기간이 40~60일로 매우 짧은 작물이기 때문에, 초기 활착과 빠른 잎 성장, 그리고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세균성 병해 예방이 농사의 핵심입니다.
청경채 농사에서 **바실러스 서브틸리스(Bacillus subtilis)**를 활용하는 방법과 효과를 정리해 드립니다.
1. 주요 효과: 왜 사용하는가?
. 무름병 및 노균병 예방:
청경채는 수분이 많아 무름병(세균성)과 노균병에 취약합니다.
바실러스 미생물은 잎과 뿌리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병원균 침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항균 물질을 분비합니다.
. 초기 생육 촉진:
식물 성장 호르몬(옥신 등)을 생성하여 뿌리 발달을 돕습니다.
뿌리가 튼튼해지면 양분 흡수율이 높아져 청경채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무게가 늘어납니다.
. 칼슘 흡수 보조:
청경채는 칼슘이 부족하면 잎 끝이 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, 미생물이 토양 속 불용성 성분을 가용화하여 흡수를 돕습니다.
2. 사용방법: 어떻게 쓰는가?
. 희석 비율:
일반적으로 부스트팜 20L를 물 500L~1,000L(25~50말)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.
. 씨뿌리기 및 모종 기르기:
- 씨앗을 희석액에 30분~1시간 담갔다 심거나 포트에 물 대신 희석액 살포
. 포트 묘 침지:
- 모종 포트를 희석액에 담가 뿌리에 균을 묻혀 심으면 활착이 2~3일 빨라짐
. 단기 작물의 특성:
청경채는 잎을 바로 먹는 채소이므로 화학 농약 사용이 부담스럽습니다.
바실러스균은 인체에 무해하므로 수확 직전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입니다.
. 주의사항:
- 습도 관리:
하우스 재배 시 내부 습도가 높으면 병해 발생이 잦습니다. 이때 미생물 제제를 살포하면 유해균 밀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.
- 적정 환경:
온도 25~30℃ 사이에서 미생물 활동이 가장 활발하므로, 여름철에는 저녁에, 겨울철에는 따뜻한 오전에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.
3. 살포시기: 언제 쓰는가?
청경채는 회전율이 빠른 작물이므로 '파종 전'부터 '수확 전'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시기 | 방법 | 비고 |
파종/육묘 (씨뿌리기 및 모종 기르기) | 종자 침지 소독 및 상토 관주 | 30분~1시간 침지 또는 포트에 살포 |
정식 (본 밭에 옮겨 심을 때) | 포트 묘 침지 | 모종 포트를 희석액에 침지 |
| 생육기 (정식 후 7~10일 간격) | 엽면 살포 및 관주 | 비 오기 전/후 5일 간격 엽면 살포 |
수확 전 (수확 3~5일 전) | 엽면 살포 | 수확 후 저장성 향상 및 신선도 유지 |